美당국, 조지아주 현대차 전기차생산 시설 급습...불법체류자 단속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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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 조지아주 현대차 전기차생산 시설 급습...불법체류자 단속 벌여

포인트경제 2025-09-05 14: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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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4일(현지시각) 미국 이민국 당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 시설을 급습해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건설 중인 인접한 공장의 건설을 중단시켰다.

미국 이민국 직원들, 현대차 ​​전기차 생산 시설 조지아주 급습 /AP뉴스 갈무리 미국 이민국 직원들, 현대차 ​​전기차 생산 시설 조지아주 급습 /AP뉴스 갈무리

이날 AP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을 포함한 연방 당국이 "불법 고용 관행 및 기타 심각한 연방 범죄 혐의"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현대차그룹은 1년 전 76억 달러 규모의 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약 12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체포인원은 최소 30명에서 최대 450명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한국인 출장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적 체류 거주자 등은 석방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당국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이미 가동 중인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라인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은 트럼프 행정부 이후 강화된 불법 이민자 단속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며,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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