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 출신 줄리오 레스콧이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경질을 예측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레스콧은 ‘인 더 믹서’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아모림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모두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압박의 종류가 다르다”라면서 시즌 초반 부진하는 맨체스터 두 팀에 대해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9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전 아스널전에 패했고 2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비겼다. 번리전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순위를 순식간에 9위까지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개막전은 이겼으나 토트넘 홋스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연패하면서 13위로 처졌다.
레스콧은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자리는 위협받지 않지만 아모림 감독의 자리는 위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까지 남아있다면 놀라운 일이다. 2026년 1월까지 있다면 그건 고집부리는 거다. 아모림 감독은 길을 잃은 것 같다”라며 아모림 감독 경질을 예상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미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지난 시즌 UEL 준우승 이후 맨유 팬들이 자신이 팀을 바꿀 적임자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위약금 없이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었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4부’ 그림즈비 타운에 패배하며 무너졌다. 그 경기가 끝났을 때만 하더라도 아모림 감독 경질 논의가 나왔다. 영국 언론은 아모림 감독이 번리전마저 패배한다면 경질 논의가 오갈 것이라며 흔들었는데 맨유는 극적으로 번리전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성적을 내야 한다. 지난 시즌은 도중이었기에 면죄부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니다. 새 시즌 오롯이 준비했으며 보드진의 지원도 있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가 영입되면서 공격진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당장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15일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 원정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원맨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그 좋은 기억을 살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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