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공룡군단' K리그2 화성FC가 데메트리우스를 내세워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화성은 오는 7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맞붙는다. 현재 승점 29점을 따내 10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참가한 신생팀인 화성은 저력 있는 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물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수원삼성(1-1)과 서울이랜드(0-0)를 상대로도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화성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데메트리우스의 최근 활약이 좋다. 직전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이자 팀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데메트리우스는 측면에 위치해 있다가 안산의 하프 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노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공격 진영으로 향한 패스만 무려 15번을 성공시키는 등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불어 성실한 수비 가담과 강한 압박으로 안산의 공격 전개를 방해하며 획득 6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했다.
9위(승점 32)에 올라있는 충남아산은 직전 경기에서 선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분전하며 무승부(1-1)를 거뒀다. 손준호와 한교원 등 베테랑들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팀은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화성 차두리 감독과 충남아산 배성재 감독의 치열한 지략 싸움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더불어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이번 경기 결과가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은 공룡을 형상화한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를 마스코트로 사용하며 '공룡군단'으로 불린다. 새 특급 공룡으로 떠오른 데메트리우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 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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