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각 부처의 31개 새만금 사업 예산이 1조455억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부처 예산 편성액(7천429억원)보다 3천26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신규 사업은 ▲ 김제 용지 정착 농원 잔여 축사 매입(85억원) ▲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37억) ▲ 새만금호 방조제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비(5억원) ▲ 새만금 바깥 해역 해양환경 등 모니터링 비용(4억원) 등이다.
2년 이상 지연됐던 새만금 내부 개발 사업(1천760억원), 새만금 수목원(871억원), 환경생태 용지 2-1단계 조성(35억원) 등도 동력을 얻게 됐다.
아울러 ▲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1천630억원) ▲ 새만금 국제공항(1천200억원) ▲ 새만금 신항만 1단계 건설사업(705억원) ▲ 새만금 인입 철도(150억원) 등 SOC 사업도 반영됐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생태계 복원 등 여러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만금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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