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나주 축사 지붕에서 추락한 50대 근로자가 치료 과정에서 숨져 경찰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5일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나주시 공산면 한 축사 지붕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4일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축사 지붕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업주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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