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 기부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구는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제공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와 카페 관련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달에는 카페 메뉴 개발과 음료 제조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믹솔로지스트 체험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메뉴 개발 기본 원리를 배우고 과채, 파우더, 소스 등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료 레시피를 만든다.
다음 달 말에는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음료 만들기 체험을 선보이는 재능기부 팝업 카페가 운영된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 설정과 취미 향유 등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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