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한학자, 특검에 '건강 이유' 불출석 사유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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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한학자, 특검에 '건강 이유' 불출석 사유서 내

모두서치 2025-09-05 13:1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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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오는 8일 소환 통보를 받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측이 조사를 받으러 나올 수 없다고 특검에 통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 총재 측 변호인단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이날 오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앞서 1일 한 총재에게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은 특검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그 사이 한 총재는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전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이날 퇴원해 통일교 재단 소유 다른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한 총재 측의 사유서를 검토한 후 출석 날짜를 조정해 다시 소환을 통보할 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여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구속 기소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통일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친윤계의 국민의힘 당권 획득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선물을 건네고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에 특검은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바 있다.

한 총재는 지난달 31일 국민의힘에 불법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해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통일교는 전날 "한 총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한 적도 없고, 부정한 자금 거래나 청탁, 선물 제공을 승인한 적 없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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