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의 핵심 자원인 에울레르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승점 3을 다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이랜드는 오는 6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5일 현재 서울이랜드는 10승10무7패(승점 40)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전남은 12승9무6패(승점 45)로 4위다.
승격을 노리는 서울이랜드로서는 승점을 쌓는 것뿐 아니라, 경쟁팀도 끌어내릴 절호의 기회다.
분위기는 좋다.
서울이랜드는 직전 라운드 천안 원정에서 5골을 몰아치며 5-2의 대승을 거뒀다.
에울레르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서재민과 정재민이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렸다.
신인 이주혁은 과감한 솔로 플레이로 프로 데뷔 두 달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결과 서울이랜드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지난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서재민은 라운드 MVP로 뽑혔고 서재민, 에울레르, 정재민, 배서준 등 무려 4명의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에이스' 에울레르는 5일 구단을 통해 "팀이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매 경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이 강한 팀이지만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기며 승점을 나눠 가졌다.
2라운드 로빈 전남 원정에서는 에울레르의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