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는 문화"…'법정기념일' 화장품의 날, 첫 공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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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는 문화"…'법정기념일' 화장품의 날, 첫 공식행사

모두서치 2025-09-05 12: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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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올해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고 나서 개최하는 첫 기념 행사로,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와 위상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종사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소비자에게 화장품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함이다.

이번 기념식은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이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등 포상도 수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세계 무대에서 프랑스, 미국에 이은 수출 3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애쓴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K-뷰티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장품의 미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담아 'K-뷰티,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K-뷰티의 미래 비전인 T·O·P은 ▲Technology & Trust(기술력과 소비자 신뢰) ▲Originator & Opportunity(독창성과 글로벌 기회) ▲Partnership & Performance(협력 거버넌스와 수출성과)를 의미한다.

첨단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성 화장품 심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 과학 기반의 규제와 안전관리를 통해 전 세계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신뢰를 강화한다.

또 맞춤형 화장품, 화장품 e-라벨 제도화 등 K-뷰티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남미까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해 K-뷰티만의 고유한 가치를 실현한다.

지속적인 규제 외교와 화장품 글로벌 규제포럼을 통한 글로벌 규제 조화, 범부처 수출협의체 구성 등으로 세계 수출 1위를 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개척해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과 수출 성과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오 처장은 "글로벌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 해외 규제 기관 간 협력,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장품의 날을 기념 부대 행사로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된다. 화장품 관련 종사자와 관련 학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기술 및 규제 전략을 주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 규정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지속 가능한 화장품 산업을 위한 패키징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환경규제와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AI 기반 개인 맞춤형 최신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소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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