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강연술 회장이 하계올림픽종목협의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1차 하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에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부회장으로 뽑혔다.
회원종목단체협의체는 지난 4월 유승민 체육회장의 제안으로 '소통·상생을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이 논의된 후 본격 출범했다.
협의체는 제34회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종목을 기준으로 33개 단체로 구성되며,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협의체장을 맡고 있다.
사격연맹을 비롯해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복싱, 사이클, 수영, 승마, 야구소프트볼, 양궁,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하키, 핸드볼 등 하계올림픽 종목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체육회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발전 방안과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회원종목단체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규정 제·개정 및 정책 사업과 관련해선 단체별 의견을 조율하고, 공동사업 등 교류 활성화 및 기타 회원종목단체 발전사업도 제안한다.
협의체는 회장 1명, 부회장 3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협의체별 회원종목단체장은 당연직 회원이 된다. 임기는 1년이며, 기한은 내년 12월까지다.
강 회장은 "회원종목단체협의체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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