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9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패독에서 ‘제1회 KARA 드라이브 투게더’를 개최한다.
‘드라이브 투게더’는 이름 그대로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다. 안전운전 교육부터 국제 짐카나 챔피언십까지, 운전 실력과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 축제로 기획했다.
드라이빙 스쿨은 운전 초보자와 장롱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프로그램. 슬라럼, 주차, 코너링 등 필수 주행 스킬을 익히고, ‘오토테스트 트라이얼’을 통해 체험 주행까지 확대된다.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는 장애인 운전면허 소지자를 위한 대회로, 핸드 컨트롤 등급(A, B1, B2)에 따라 클래스를 나눠 공정한 경쟁이 펼쳐진다.
10개팀 30명이 참가하는 짐카나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국제 규정에 따라 치러지는 본격 레이스다. 남성·여성 솔로전부터 남성·믹스 더블전까지 다양한 클래스를 준비했고, 같은 자동차로 진행되는 ‘원메이크’여서 참가자들의 운전 실력이 성적을 결정짓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챔피언십은 단순한 이벤트 레이스에 그치지 않는다. 상위 입상자 중 남성 2명, 여성 1명을 선발해 ‘아시아퍼시픽모터스포츠챔피언십(APMC)과 ’타이완오토짐카나프라이즈(TAGP)에 한국 대표로 파견한다. 즉, ‘드라이브 투게더’는 곧 국제무대 진출의 첫 관문인 셈이다.
KARA 관계자는 “안전운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일반인,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패독은 초보 드라이버부터 국제무대를 꿈꾸는 레이서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달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제1회 KARA ‘드라이브 투게더’는 ‘디온 레이싱’, ‘아도반’, ‘카렉스’가 물품을 후원하고 CJ대한통운이 협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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