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가 중국 대표 음악 플랫폼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OST의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모스트콘텐츠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70여 편의 드라마 OST를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에서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에는 '신사와 아가씨', '그 해 우리는', '소년시대', '부부의 세계',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들의 OST가 포함된다.
특히 뷔의 'Christmas Tree'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명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중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모스트콘텐츠와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은 단순 음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OST 리메이크 버전 제작, 콘서트 개최, MD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음악 시장 내 한국 OST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K-콘텐츠 소비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서는 중국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 측은 "이번 모스트콘텐츠와의 협력은 한국 대중음악 콘텐츠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K-POP 콘텐츠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스트콘텐츠는 이번 OST 정식 공급을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못했던 OST들을 선보이며, 한류 드라마 OST의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고 팬덤 확장을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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