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직관한 박찬호 “K-POP 콘서트장인 듯…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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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직관한 박찬호 “K-POP 콘서트장인 듯…흐뭇했다”

이데일리 2025-09-05 11:2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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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스앤젤레스(LA) 한국인 스포츠 스타의 원조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LAFC에 입성한 손흥민의 첫 LA 홈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사진=박찬호 SNS)


박찬호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AFC 홈 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와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경기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찬호는 “경기장 안에는 검정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한인들의 모습에 케이팝(K-POP) 콘서트장인듯 느껴질 정도였다”면서 “대단하고 훌륭한 국위선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지켜보는 나의 마음 속에서는 수많은 기억과 감동, 흐뭇함이 스쳐지나갔다”면서 “오래 전에 수많은 우리 한인들이 ‘PARK’ 블루 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모습이 기억났다. 감동스럽고 고마운 그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가족과 함께 손흥민 경기를 관전한 박찬호는 “우리 아이들이 손흥민을 응원하며 기뻐한다. 우리 아이들도 한국 사람이라는 동질감으로 손흥민을 응원하고 그의 존재가치를 배우며 한국의 긍지와 각자의 미래에 꿈을 그리게 된다. 참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1994년부터 2001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박찬호의 활약은 IMF로 힘들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 희망과 위로가 됐고, 박찬호도 한국 야구 레전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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