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지, 연극 ‘나의 아저씨’ 이지안으로 완벽 변신…“섬세한 눈빛으로 깊은 울림”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홍예지가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깊은 감정선을 담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홍예지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예지는 검은 후드 집업 차림에 날 선 눈빛으로 이지안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차가운 표정 뒤에 숨겨진 상처와 외로움을 표현한 눈빛은 드라마 원작 팬들의 감정까지 다시 불러일으킨다.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tvN '나의 아저씨'

홍예지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나의 아저씨’ 무대에 올라, 불신과 냉소, 그리고 희미한 희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지안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절제된 대사와 눈빛,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전달하며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예지는 이지안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배우”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연기력으로 매 회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나의 아저씨’는 동명의 화제작 드라마를 원작으로, 상처 입은 두 인물이 서로를 통해 위로받고 변화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예지는 그 중심에서 이지안 역으로 분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재해석하며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한편 연극 ‘나의 아저씨’는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연극 부문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