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6개월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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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6개월내 최고

직썰 2025-09-05 11:1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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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금융감독원]

[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권 부실채권이 지난 5년 6개월 사이 최고 수준인 전부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6개월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전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부실채권 비율은 0.59%로 전분기 말과 유사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06%포인트(p)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과 부실채권 비율이 반기 말 연체정리 확대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말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6월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2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28조4000억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5.5%로 전분기 말(170.5%) 대비 5.0%p 하락했다.

지난 2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6조원) 대비 4000억원이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늘었다. 대기업여신 신규부실은 1000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5000억원 늘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2분기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4조5000억원) 대비 2조원 증가했다.

3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72%로 전분기와 같았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0.41%)로 전분기(0.45%) 대비 0.04%p 내렸다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90%로 전 분기 말(0.89%) 대비 0.01%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 0.32%로 전분기말(0.32%)과 유사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대비 0.01%p 상승했고, 기타 신용대출 0.61%은 0.01%p 하락했다.

금감원은 “부실채권비율 상승세가 약화했음에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하락했으나, 과거보다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향후 신용위험 확대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부실채권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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