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전국 50건의 소장품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박람회에서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조명한 ‘뮤지엄X만나다’ 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시대를 관통한 사람들의 기억과 문화, 그리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장품을 통해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뮤지엄x만나다’ 홍보 부스에서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선정된 소장품 50점의 이미지를 통한 전시를 선보이며, 각 소장품을 일러스트로 재구성해 다양한 굿즈 제공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은 소장품과 MBTI를 결합한 ‘나만의 뮤지엄 MBTI 테스트’와 일러스트 컬러링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뮤지엄X만나다’는 올해 초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총 50개의 소장품을 선정했으며, 올해의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각 기관의 독창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소장품들에는 처음 사용된 기술, 최초로 기록된 순간 등을 담았다. 각 소장품에 깃든 이야기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의 흐름으로 활약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파워’,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전시를 비롯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뮤지엄 토크, 전국 박물관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주관한 (사)한국박물관협회 조한희 회장은 “이번 ‘뮤지엄X만나다’의 홍보 부스는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50개 소장품이 품고 있는 기억과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박물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뮤지엄×만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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