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진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투샤오위 9단(중국)과의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를 치른다.
두 선수는 종합 세계대회 최초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지난 2월 난양배 초대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신진서는 LG배(24·26·28회), 춘란배(13회), 삼성화재배(27회), 응씨배(9회), 란커배(2회), 난양배(1회) 등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8차례 정상에 올랐다.
'중국 랭킹 15위' 투샤오위는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20세 이하(U-20) 등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종합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노린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4승 1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 3월 본선 풀리그 맞대결에선 투샤오위가 승리했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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