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만나는 스페셜 매치에 한층 무게감이 더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는 오는 11월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 추가로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5일 공개했다.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가 주최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오는 11월30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시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인식 감독이 한국팀을 이끌 예정이며, 김태균, 손승락, 이대호, 이범호, 이진영, 정근우, 정재훈 등이 일찍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어 이날 주최 측은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박경완, 박용택, 손시헌, 서재응, 윤석민,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택근, 조인성, 진갑용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팀에도 노미 아쓰시, 마쓰다 노부히로, 시미즈 나오유키, 이마무라 타케루, 이마에 토시아키, 타니시게 모토노부, 토리타니 다카시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의 참석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팀 응원단 또한 구성이 완료됐다.
경기 당일 조지훈 응원단장을 비롯해 치어리더 김나연, 김진아, 김한나, 김현영, 박소영, 안지현, 이미래, 이주희, 조연주, 천소윤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 등 상세 정보도 예매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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