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관장 이순임)은 오는 9월, 2025년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를 주제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 달 동안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저자 특강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9.5.) ▲시 낭송 동아리와 주민이 함께하는 「제7회 동주시카페 시니어 시낭송회」(9.20.)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9.21.) ▲ 특별 전시 「종이 위의 풍경들: 파이카 북 컬렉션」(9.2.~9.30.)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한 「청소년 아지트 100배 즐기기」(9.14.) ▲야외에서 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 in 구산동도서관마을」(9.27.~9.28.)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전시, 영화 상영, 독서 퀴즈, 연체 도서 정리 이벤트, 청년 독서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오는 11월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을 슬로건으로 삼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도서관은, 주민 참여 등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순임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만남이 계속되는 우리, 도서관, 마을’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gsv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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