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김상진 기자 = 출간과 동시에 1~5권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어린이문학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가 여섯 번째 이야기 『대장의 비밀』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번 작품은 ㈜특별한서재 아동 브랜드 특서주니어에서 선보이며, 동화작가 박현숙의 섬세한 서사와 상상력이 다시 한 번 돋보인다.
『천개산 패밀리』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속에 연대와 책임, 그리고 성장의 가치를 담아냈다. 매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반전, 그리고 정교한 복선이 자리해 문학적 깊이와 동화적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신간 『대장의 비밀』에서는 천개산 패밀리를 지켜온 대장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겨진 패밀리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으며 대장의 빈자리를 채워 나간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협력의 힘과 책임감을 배우며,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 무적이의 숨겨진 사연이 드디어 밝혀져 시리즈 독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한다.
작가 박현숙은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해 도와주며 살아가는 곳”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개산 패밀리 6: 대장의 비밀』은 시리즈가 이어온 주제의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모험과 감동을, 부모들에게는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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