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콰삭킹' '콰삭톡'에 이어 오는 11월 신메뉴 치킨 1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bhc는 10년 스테디셀러 '맛초킹'에 이어 올해 신메뉴 '콰삭킹' '콰삭톡' '카이막 치즈볼' '콰삭 슈림프' 등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bhc는 4일 서울 교대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맛초킹' 출시 10주념 기념 '맛초킹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hc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맛초킹'은 지난 2015년 7월에 출시 이후 1년 만에 약 580만개 판매되고 이후 매년 평균 400만개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맛초킹'의 누적 판매량은 약 4000만개에 달한다.
기자가 '맛초킹'을 먹어보니 부드러운 닭고기의 식감이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맛초킹'은 단순한 간장 치킨을 넘어,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바탕으로 마늘과 양념의 알싸한 매운 맛이 층층이 어우러지며 도파민을 자극하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강렬하게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풍미와 구조는 '맛초킹'의 독보적 정체성을 형성해 온 핵심 요소다. '맛초킹' 메뉴를 개발한 다이닝브랜즈그룹 bhc치킨 연구개발팀의 이석동 팀장은 "직접 개발한 농축소스로 중화소스에 많이 쓰이는 원료를 사용해 보다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며 "대표적 향신채인 마늘,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등을 추가해 한식 특유의 맛을 더했다"고 말했다.
'맛초킹'은 지금까지 총 16종의 메뉴는 선보여왔다. △일반 치킨 3종과 콤보 3종 △순살 치킨 2종 △사이드 메뉴 3종 △HMR 3종 △편의점 간편식 2종 등이다.
한편 올해 선보인 '콰삭킹'과 '콰삭톡'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bhc의 뉴 시그니처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콰삭킹'을 먹어보니 바삭한 튀김옷으로 맛뿐만 아니라 씹는 재미도 있었다.
올해 2월 출시된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크럼블을 활용한 바삭한 튀김옷과 조화로운 시즈닝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도 눅눅함 없이 바삭함을 유지해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치킨 메뉴' 1위를 차지했다.
후라이드 치킨이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콰삭킹'에 이어 올해 7월 선보인 '콰삭톡'은 '콰삭킹'을 베이스로 스윗칠리·버터비스킷·트리플페퍼 3종 시즈닝 팩을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시즈닝을 뿌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한 메뉴다. 출시 2주 만에 10만개 판매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목을 끈 건 최근 출시한 사이드 메뉴 '카이막 치즈볼'이다. 튀르키예의 전통 유제품인 '카이막'을 활용한 크림치즈가 치즈볼 반죽과 어우러져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냈다.
또 다른 사이드 신메뉴인 '콰삭 슈림프'도 새우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와 곁들이며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맛초킹' 출시 10주년 기념 총 3차 이벤트 펼쳐
bhc는 스테디셀러 메뉴 '맛초킹'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bhc 자사 앱에서 3차에 걸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하하기 버튼 △랜덤 쿠폰 △치킨 주문 응모 등으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모바일 금액원부터 아이패드 에어까지 풍성한 경품도 준비됐다.
1차 이벤트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앱 내 '함께 축하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면 된다.
누적 박수 수치에 따라 △3만회 달성 시 500명 △5만회 달성 시 700명 △7만회 달성 시 1000명을 추첨해 bhc 5000원군 상품권을 제공한다.
2차 이벤트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앱 회원 누구나 매일 최대 1만원의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을 1회 이상 사용한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맛초킹 교환권'을 추가 증정한다.
3차 이벤트는 23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bhc 앱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1명) △bhc 모바일 상품권 1만원(300명) △bhc 모바일 금액권 5000원(500명)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맛초킹’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의미있는 여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메뉴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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