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UV SUD '유럽 RED 사이버보안 시험소'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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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UV SUD '유럽 RED 사이버보안 시험소' 인증

이데일리 2025-09-05 09:4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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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제조사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유럽 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RED(Radio Equipment Directive, 무선기기 지침)는 유럽연합(EU) 무선 장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로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지난 8월부터 의무 적용됐다.

지난 3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TUV SUD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전자 글로벌CS 센터장 김학상 부사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이버 보안 평가 능력을 확보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를 사내에 구축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사이버 보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검증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하위 규격인 EN 18031-1, 2, 3은 인터넷 연결 제품의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금융 사기 방지 요건을 포함하고, 사물인터넷(IoT)·스마트폰·가전 등 다양한 기기에 필수 적용된다.

TUV SUD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는 “사이버 보안은 이제 신뢰의 기준이자 필수요소”라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TUV SUD 유럽 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한 것은 내부 평가 역량이 국제 표준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학상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사이버 보안이 소비자에게 중요한 신뢰 요소이자 세일즈 포인트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네트워크 연결 기기의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TUV SUD와 협력해 신뢰성 있는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화된 사이버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제품 개발과 보안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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