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안톤 포효엔 감동이 있다'...대전을 너무 사랑하는 아제르바이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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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안톤 포효엔 감동이 있다'...대전을 너무 사랑하는 아제르바이잔인

인터풋볼 2025-09-05 08:4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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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안톤의 놀라운 대전하나시티즌 사랑은 놀라운 활약까지 이어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3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 과 김천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톤이 극장골을 터트렸다. 1-1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순민 크로스도 훌륭했지만 정확한 낙하 지점으로 달려간 안톤 움직임도 대단했다. 선발로 나서 90분 이상을 뛴 상황에서 순간적인 스프린트로 달려가 정확한 헤더를 날리긴 어려운 일이다. 안톤의 능력이 보이는 득점이기도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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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은 극장골 후 포효했고 승리 후에도 함성을 지르면서 대전 팬들을 열광케했다. 매 경기 포효를 하면서 대전 팬들을 뜨겁게 만드는 안톤은 누구보다 대전을 사랑하는 선수다. 2023시즌, 대전이 K리그1에 승격을 했을 때 영입된 안톤은 현재까지 K리그1만 81경기를 소화했다. 센터백, 레프트백 모두 가능한 수비 자원이고 전진 능력과 공격력까지 갖춰 마사와 더불어 대전이 최근 영입한 외인 중 최고라는 평가를 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 잔류에 공헌한 안톤은 올 시즌도 22경기에 출전 중이다. 센터백 한 자리는 계속 바뀌지만 부상이 아니라면 안톤은 고정이다. 안톤의 수비력은 그야말로 절정이다. 어떤 스트라이커와 경합을 해도 지지 않고 90분 내내 전투적인 수비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순간적으로 공을 끌고 올라올 때, 그리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재감은 대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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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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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대전에 대한 충성심이 깊다. 팀 K리그에 소집됐을 때 안톤은 "레안드로가 대전 외인 최다 출전 2위였는데 최근 내가 2위가 됐을 것이다. 1위는 마사다. 대전 최다 출전 외국인 선수가 되기 전까진 한국 안 떠난다. 그 전엔 못 간다"고 말하면서 대전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사가 계속해서 뛰고 있어 안톤은 적어도 당분간은 대전을 떠날 일이 없어 보인다. 

김천전에서 안톤은 아제르바이잔 대표팀 일정으로 경기 후 곧바로 출국을 해야함에도 팬들에게 인사를 보냈다. 대전은 안톤이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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