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유니폼 감동...마치 K-POP 콘서트 같았어” 코리안 특급의 SON 아버지와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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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유니폼 감동...마치 K-POP 콘서트 같았어” 코리안 특급의 SON 아버지와 조우

STN스포츠 2025-09-05 07:1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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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시카(MLS) 로스엔젤레스(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시카(MLS) 로스엔젤레스(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손흥민의 로스엔젤레스FC(LAFC) 홈 데뷔전 직관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는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기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한인이 보였다. 마치 K-POP 콘서트 같았다.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대단하고 훌륭한 국위선양이다”며 감격에 젖었다.

이어 “PARK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던 모습이 기억났다. 스포츠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한 명의 스타 선수는 사람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동질감의 기쁨을 준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박찬호는 경기장에서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와 만나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데뷔해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시아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지난 1일 로스엔젤레스FC(LAFC) 홈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와 만나 사진 촬영 중이다. /사진=박찬호 공식 SNS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지난 1일 로스엔젤레스FC(LAFC) 홈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와 만나 사진 촬영 중이다. /사진=박찬호 공식 SNS

LAFC는 지난 1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샌디에이고FC와의 2025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 29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안방 데뷔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33분 아크 부근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MLS는 난리가 났다. 유니폼은 벌써 재고가 없다. 오는 13일 이후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에서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선수 그 이상이다. 그로 인해 사업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LAFC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매진됐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그중 70%가 한국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효과를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고 경기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400건 이상 늘었다. 현지 관광 업체에 따르면 LAFC 경기를 위한 특별 패키지 투어를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영입 효과를 조명했다.

LAFC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남은 시즌에 대해 클럽 역사상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한국어 라디오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LA 현지 한국 라디오 방송사 KYPA 1230 A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KYPA 1230 AM은 약 32만 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한국어 지역 라디오 방송국으로 알려져 있다.

LAFC가 팀 최초로 한국어 중계를 선보인다는 건 손흥민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시카(MLS) 로스엔젤레스(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시카(MLS) 로스엔젤레스(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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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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