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은 오는 18일까지 '2025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첫선을 보인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는 매일 수백명의 고객이 영업 전부터 줄 서는 오픈런 현상을 빚어 누적 25만명이 방문했다.
헬로키티와 쿠로미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가 K리그 유니폼을 입은 귀여운 모습에 각 구단 팬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수원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팝업을 열기로 했다.
팝업의 'DIY 커스텀존'에서는 저지류에 부착할 패치를 직접 골라 '나만의 유니폼'을 만들 수 있고 초대형 마이멜로디 에어벌룬과 포토월 앞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리유저블 백과 아크릴 키링, 마그넷 세트 등 오프라인 한정 굿즈를 팝업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일에는 이용·안현범·안드리고·조소현 등 수원FC 선수들 팬 사인회도 연다.
팬 사인회에서는 팝업 기간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열어 친필 사인 축구공과 유니폼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쇼핑몰영업전략부문장은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진행과 함께 수원FC 구단 연계 행사 등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타임빌라스 수원은 쇼핑과 재미를 결합한 '올인원' 즐길 거리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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