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세 번의 유산 고백 하며 오열…“멘탈이 무너졌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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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세 번의 유산 고백 하며 오열…“멘탈이 무너졌던 시절”

인디뉴스 2025-09-05 02:0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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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과거 겪었던 세 차례 유산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계류유산 세 번, 멘탈이 무너졌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은 4일 한가인 유튜브 채널에서 시험관 시술을 함께했던 의사와 만나 임신과 출산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는데 마음을 먹자마자 2~3개월 만에 바로 생기더라. 임신테스트기 두 줄만 보고 바로 엄마가 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임신 5주 차 진료에서 피가 비친다는 소견을 받았고, 결국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 계류유산은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은 당시 의사의 태도를 떠올리며 “(MBTI가) 확신의 T 같았다. 감정적인 위로는 없었고, ‘유산은 교통사고 같은 것’이라며 원인을 검사해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태아의 유전적 결함이 확인됐다.

이어 그는 “그때 제가 1년에 세 번을 같은 주 수, 같은 시기, 같은 증상으로 유산했다”며 “교통사고가 세 번은 안 난다고 하는데 세 번이나 겪으니 정말 멘탈이 무너졌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살면서 가장 힘들었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 유튜브 채널

 

한가인은 두 번째 유산까지는 담담히 받아들였지만, 세 번째 이후로는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두 번까지는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 번이나 겪으니 살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며 “나 자신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기에는 무너져 내렸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유산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지만, 당시엔 마치 나만 겪는 일처럼 느껴졌다. ‘왜 나만 이렇게 과정이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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