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TOP 4서도 스플릿 자신감"…DNF, '91점' 독주 채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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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TOP 4서도 스플릿 자신감"…DNF, '91점' 독주 채비 굳혔다

AP신문 2025-09-05 01:3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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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N 프릭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을 비롯한 DNF 펍지 팀 선수단.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N 프릭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을 비롯한 DNF 펍지 팀 선수단.

[AP신문 = 박수연 기자] DN 프릭스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국지역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2'에서 2주차 '위클리 위너'도 일찌감치 예약하며, 독주 채비를 굳혔다.  

DN 프릭스(DNF)는 4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크래프톤 주최 '2025 PWS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2주차 데이 2 경기에서 91점(56킬)으로 1위를 차지했다. 

91점의 압도적 포인트는 물론, 한 마리의 치킨 외 나머지 다섯 경기에서도 매치당 평균 5점의 순위포인트를 획득했을 만큼, DNF는 이날 시종일관 ‘국내 1황’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그리고 이는 첫 경기 TOP 4 교전 상황에서도 스플릿 시스템을 과감히 펼친 DNF 선수들의 자신감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DNF는 에란겔 맵 매치 1에서 첫 자기장이 밀베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다수의 팀들이 밀베섬으로 빠르게 진입한 것과 달리, 충분히 여유를 갖고 인서클 타이밍을 저울질했고, 2페이즈가 본토로 급변, 후반 빌드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또 3페이즈 중심부를 선점한 직후에는 투투 스플릿을 전개했고, 그 과정에서 헤븐(Heaven·김태성)과 살루트(Salute·우제현)는 자기장 중앙으로 입성한 KX 게이밍과 아즈라 펜타그램을 상대로 나란히 1킬씩을 챙겼다.  

특히 6페이즈 유기적인 스플릿 운영의 파괴력이 빛났다. 살루트·규민(Gyumin·심규민), 헤븐·디엘(DIEL·김진현) 조합으로 각각 자기장 북쪽과 서쪽을 모두 아우른 가운데, 살루트는 아즈라 펜타그램과 무자비 간 교전에 개입해 1킬을 더했고, 헤븐·디엘 듀오는 정교한 수류탄 투척을 통해 배고파의 공세를 3킬로 깔끔하게 차단했다. 뿐만 아니라, 규민(Gyumin·심규민)은 어느새 남쪽으로까지 진출해 솔쿼드였던 T1도 정리, 전장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이에, DNF는 절대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무지바와의 4대 3 치킨 싸움도 완승, 10킬 치킨을 완성했다. 또 6킬 662대미지로 팀의 화력을 주도한 헤븐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N 프릭스 '규민' 심규민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N 프릭스 '규민' 심규민 선수.

쾌조의 출발을 끊은 DNF는 매치 2에서는 5킬을 올린 살루트를 앞세워 15점(9킬)을 획득했고, 매치 3 또한 5페이즈부터 홀로 생존했음에도 TOP 4까지 오르며 순위포인트 5점에 2킬을 추가한 디엘의 맹활약에 힘입어 값진 9점(4킬)을 더했다. 

그리고 매치 4에서는 다시 한번 20점의 고득점을 올리며, 2위와의 격차를 24점까지 벌렸다. DNF는 태이고 맵에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살루트가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젠지를 상대로 1킬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2페이즈까지 5킬을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용천 쪽으로 급격히 쏠린 세 번째 자기장 상황에서도 빠르게 거점을 마련해 후반을 도모했다. 이를 기반으로 살루트가 XGZ로부터 1킬을 추가했고, 4페이즈부터 시작된 난전 구도 속에서는 규민과 살루트를 차례로 잃었지만, 근처 블루칩 송신타워를 십분 활용해 풀 스쿼드를 회복하는 데도 성공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DNF는 TAG, KX, XGZ를 상대로 1킬씩을 따내며 총 10킬을 완성한 채 TOP 4에 안착했고, SGA 인천과 디플러스 기아를 차례로 제압, 4킬을 더했다. 비록 이어진 치킨 게임에서는 4대 2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젠지에 일격을 당하며 패하기는 했지만, 순위포인트 6점을 추가, 총 20점(14킬)을 올렸다. 또 규민과 살루트가 나란히 5킬씩으로 팀이 얻은 킬포인트의 절반을 책임졌다. 

DNF는 매치 5에서도 TOP 4 행진을 이어가며 14점(8킬)을 획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8킬을 합작한 살루트, 디엘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13점(11킬)을 추가, 젠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데일리 위너'로 또 한 번의 'KR PGC 포인트' 10점의 주인공이 됐다. 

뿐만 아니라,  DNF는 2주 차 누적 포인트에서도 177점으로 2위 T1에 56점 앞서며 '위클리 위너'에 성큼 다가섰다. 

2주 차를 마무리하는 데이 3 경기는 데이 2 상위 8개 팀과 데이 1 하위 8개 팀이 격돌하게 되는 가운데, 6일 오후 7시부터 배그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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