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서 벌어진 참극…임신 7개월 전처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 살인사건, 이혼, 치정살인, 보호관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용실서 벌어진 참극…임신 7개월 전처 살해한 40대 "징역 40년" 확정(+ 살인사건, 이혼, 치정살인, 보호관찰)

살구뉴스 2025-09-04 21:39:05 신고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임신 7개월 상태였던 전처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40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며 법조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응급 제왕절개로 구조된 태아마저 19일 만에 숨지면서 두 생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어요.

 

미용실서 벌어진 참혹한 범행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4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전북 전주시 한 미용실에서 이혼한 전처인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으며,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B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 제왕절개로 태아를 구조했지만, 신생아는 태어난 지 19일 만에 엄마를 따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치밀한 계획 하에 저지른 잔인한 살인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B씨와 2023년 1월 이혼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처를 괴롭혀왔던 것으로 드러났어요.

수시로 찾아가 협박 문자를 보내며 스토킹을 했고, 범행 직전인 작년 2월에는 B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껴 살해를 결심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후 범행을 저질렀어요.

 

"영원히 회복 불가능" 법원 강력 질타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원심과 항소심에서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1심 재판부는 "살인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 배 속에 있던 태아도 엄마가 사망하는 처참한 현실을 마주하고 가족 품에 제대로 안겨보지도 못한 채 19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했습니다.

A씨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A씨에 대한 징역 40년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이 최종 확정되면서 이번 살인사건은 법적으로 마무리됐어요.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