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로저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SC 브라가의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 마감일에 입찰 관련된 보도 이후, 선수와의 합의를 포함한 3,000만 유로(약 487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2005년생, 기니비사우 태생의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다. 페르난데스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나아가 레프트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다.
탁월한 잠재력을 갖췄다. 2021-22시즌 만 16세의 나이에 브라가 1군 팀에 승격됐으며, 이어진 2022-23시즌부터는 브라가 B팀과 1군 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연령별 대표팀은 포르투갈을 택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속된 성장세에 힘입어 곧바로 주전 자원으로 등극했다. 특히 2025-26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추진했고, 그를 품에 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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