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t wiz 포수 장성우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장성우는 4일 경기도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장성우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LG 선발 송승기의 4구째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로 기록됐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때린 장성우는 이틀 사이에 홈런 3개를 기록, 시즌 13호 홈런을 달성했다.
또 8월 30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네 번이나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kt는 장성우의 홈런을 시작으로 5회말에 3점을 뽑았다.
6회초 LG 오지환이 동점 2점 홈런을 쳐 경기는 3-3 동점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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