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배구 명가’ 전주 근영여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근영여고 배구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4일 전했다.
근영여고는 8강에서 만난 광주체육고를 3-2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서울 일신여상을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강력한 라이벌이자 올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서울 중앙여고.
결승전 답게 양 팀은 풀세트까지 치르는 대접전 끝에 근영여고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중앙여고를 상대로 이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6월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패배, 준우승에 머문 아픔도 설욕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졸업을 앞둔 정솔민이 받았고, 세터상 이주희(2학년), 공격상 이지후(2학년), 우수공격상 진수민(2학년)이 차지했다.
지도자상은 양철호 지도자가 받았다.
전주근영여고 최우영 감독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북 배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프로배구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과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해 프로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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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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