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릉 가뭄사태에 "특별한 문제는 특별한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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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강릉 가뭄사태에 "특별한 문제는 특별한 대책 필요"

모두서치 2025-09-04 19: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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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강릉 가뭄 사태와 관련 "특별한 문제에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같은 당 송기헌 의원 주최로 열린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강릉 시민들께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토론회 제목이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인데, 물이 부족한 것은 맞지만 이게 물 부족 문제인가 아니면 대책 부족 문제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라며 "저는 (최근 가뭄 사태가) 물 부족 문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간 수년동안 반복돼왔던 것을 되짚어 보면 대책 부족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일상적으로 별 고마움 없이, 별 생각없이 사용하는 게 물과 공기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게 부족해졌을 때 우리가 소중함을 뒤늦게 느끼곤 하는데, 이번 강릉 물부족 사태를 계기로 기후위기로 인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도 오봉저수지를 갔는데 (상황이) 참 심각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빗대서 특별한 문제에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 특별한 대책은 결국 예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대책에 필요한 특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문제"라며 "정책이나 법을 내든, 예산을 확보하든 그러한 특별한 조치, 특별한 결단이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앞으로는 기후 위기와 관련된 사항들이 지금보다 더 극한으로 덮쳐서 하나의 수원 을 갖고 모든 문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온다"며 "먹는 물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수원을 가져야 하는데 결국 물은 지자체간 갈등을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강릉을 가보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물 그릇을 키우기 우해 수용성 높게 모든 걸 받아들이는 자세를 해야하는데 '물 지원 차단벽'을 쌓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며 "좀 더 근본저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 대책에 대한 예산이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지 않아서 긴급한 예산으로 심의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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