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KT 이용자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확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명서 KT 이용자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확산

경기일보 2025-09-04 17:02:54 신고

3줄요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광명에서 KT 회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무단으로 이뤄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해킹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시간대에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결제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피해 규모는 모두 62차례, 약 1천76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지난 2일 기준 26명으로, 모두 광명 소하동에 거주하며 일부는 같은 아파트단지 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역 온라인 카페에도 3~4일 추가 피해사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광명경찰서는 이 사건이 해킹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다만 KT 내부망 해킹에 의한 것인지, 유통망 정보 탈취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소액 결제 범죄가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어떤 경로로 해킹이 이뤄졌는지 등은 현재로선 알 수 없고 더 수사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은 지난달 북한 또는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조직이 정부 기관을 비롯해 국내 통신사 등 민간기업을 해킹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해 정부가 포렌식 분석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