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좌관 “올해 세수 90% 이상 달성…큰 폭 결손 없을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재정보좌관 “올해 세수 90% 이상 달성…큰 폭 결손 없을 것”

이데일리 2025-09-04 16:58:3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이 올해 세수 전망과 관련해 “큰 폭의, 실제보다 그렇게 많은 결손이 생길 것 같지 않다”고 4일 밝혔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류 보좌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수 결손은 없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류 보좌관은 “올해 6월 초까지 약 10조 3000억 수준을 거뒀고, 7월까지 국세 수입 동향을 보니 수입 진도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지만 연말까지 90% 이상은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보좌관은 “7월까지 세수동향을 보면 작년 대비 약 11% 정도 국세 수입이 증가했다”면서 “진도율을 보자면 연말까지 약 99% 수준, 최소 90%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보좌관은 현재의 적극 재정에 대해 “재정을 앞으로 계속 쓸 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적극 재정을 통해 경제를 회복시키고, 이 회복이 세수를 회복시키는 선순환을 가져온다면 지속 가능한 재정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국가채무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내년 이자 지출이 36조 4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4%”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그렇고, 재정 여력과 비교해서도 그렇다”고 했다.

아울러 류 보좌관은 “내년 성장 전망을 1.8% 목표로 예산을 배정했다”며 “성장률이 2%, 3% 된다 해도 우리 경제 양극화 구조가 나아질지 생각하면 사실 쉽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성장률 구조를 보면 수출입 대외의존구조가 굉장히 강한데, 수출이 잘 되면 성장률은 높아지지만, 서민·가계 경제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성장률이 낮아지면 아픈 몸이 더 아파지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내년에 총력을 다해 성장률을 높이는데 재정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