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2차 가해’ 논란…국힘 "민주당 인식 수준 보여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강욱 ‘2차 가해’ 논란…국힘 "민주당 인식 수준 보여줘"

이데일리 2025-09-04 16:57:5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파문 확산과 관련해 2차 가해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인식이 어떤 수준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사진 = 이데일리DB)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 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향해 ‘개돼지’라는 표현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당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DNA에서 비롯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강 전 대변인은 “검찰개혁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바랐다”며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외면하거나 모른 척하던 시선들이다”고 했다. 당내 성폭력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강욱 원장도 조국혁신당 성폭력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혁신당 주최 행사에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뒤늦게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으나 본질은 가릴 수 없다”며 “문제는 개인의 실언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에 뿌리 깊게 자리한 왜곡된 인식 구조”라고 꼬집었다.

그는 “박 전 서울시장 사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며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긴 일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성비위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피해자보다 그들만의 투쟁을 우선시하는 민주당의 집단적 최면이 낳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뿌리 깊은 병폐는 명확하다”며 “동지이고 투쟁에 도움이 된다면 성비위조차 눈 감아도 된다는 위험한 인식이다. 이번 혁신당 성비위 논란과 최강욱의 망언은 그 왜곡된 집단의식이 빚어낸 참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성비위를 투쟁의 걸림돌로 치부하는 정당이 어떻게 여성과 약자를 보호하나”라며 “정청래 대표는 최강욱 원장과 같은 생각이 아니라면 최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