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송성훈 기자] 미국 최초 K팝 전문 라디오 채널 '레인(RAIN)FM'이 다음 달 미국 LA 인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트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치맥페스트 주최 측은 레인FM(대표 브라이언 전)과 치맥페스트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인FM은 청취자들로부터 신청받은 K팝 인기곡을 유명 DJ들이 치맥페스트 메인 무대에서 배틀 형식으로 펼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공개 방송 부스와 송출 시설을 마련해 이 공연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LA 광역권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지 올해로 13년째인 이 방송은 최근 미국 전역에 K팝 음악만 24시간 송출하는 라디오 방송으로 탈바꿈했다. 캘리포니아 라디오 방송국으로는 유일하게 빌보드차트 순위 집계로 활용하는 K팝 방송횟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이언 전 레인FM 대표는 “K팝이 전 세계 음원시장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서 치맥페스트와의 협업으로 K-문화를 보여주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의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행사는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대표 유영선)의 미주 법인 참컴USA와 LA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회사인 링크원(대표 오세진)이 설립한 특수 목적법인(CHIMAC-FEST LLC)이 주최한다.
뉴스컬처 송성훈 기자 hpl2016@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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