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3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배정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억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이번에 추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투기 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상담 예약을 통해 지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 융자와 함께 연 2.5% 이차보전금, 신용보증 수수료(1년치의 80%) 지원도 병행해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융자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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