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한양2차 재건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해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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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2차 재건축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해 유찰

모두서치 2025-09-04 16:0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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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총사업비 규모가 7000억원에 육박하는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입찰은 GS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준공 40년을 넘긴 노후 단지인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아파트 74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9층, 1346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856억원, 3.3㎡(평)당 790만원으로 책정됐다.

GS건설은 입찰 마감 전인 1일 입찰 보증금 600억원을 납부하는 등 수주 의사를 분명히했다.

GS건설은 수주를 위해 '어반 에이전시'(Urban-Agency), '에이럽'(Arup) 등 설계 전문 기업과 협업하고, 5대 금융권으로부터 금융의향서(LOI)를 제출받았다. LX하우시스와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 도입도 제안했다.

당초 수주전 참여가 유력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 입찰에 불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AI 기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서비스, 토탈 헬스케어 및 웰니스 프로그램, AI홈에이전트 기반 스마트 주거 설루션 도입 등을 제안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송파구청이 GS건설의 개별 홍보행위를 적발했다고 한다"며 "조합에 해당 건설사의 입찰 자격 적격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공식 요청하고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조합의 입찰지침을 준수해 입찰에 참여했고,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 자료를 제출했다"며 "구청의 지침에 따라 조합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은 오는 11월 중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유찰로 인해 재입찰 등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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