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 오세아니아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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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 오세아니아 공략 가속

경기일보 2025-09-04 15:5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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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는 호주 시장 특화 전략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촘촘한 판매망을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입찰 방식이고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의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공급된다. 이에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입찰 성과를 높이고,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가 있는 호주 제약 산업 특성으로 인해 셀트리온 제품의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는 약가가 낮은 바이오시밀러 처방으로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허가 절차 간소화 등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유도하는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셀트리온 주요 제품은 호주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 제품군은 호주에서 지난 1분기에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램시마SC’는 단독으로 점유율 27%를 기록,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사용 편의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지태 셀트리온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호주의 제도 환경과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환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속 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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