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나서는 매킬로이 "조코비치로부터 악성 관중 대응법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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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나서는 매킬로이 "조코비치로부터 악성 관중 대응법 배워"

모두서치 2025-09-04 15:4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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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라이더컵 출전을 앞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본받아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오는 26일(한국 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열리는 미국-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매킬로이를 비롯한 유럽 선수단은 적대적이고 편파적인 분위기의 갤러리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4일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킬로이는 '뉴욕 관중의 야유에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을 받자 "최근 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 8강 경기를 지켜봤다"고 운을 뗐다.

조코비치는 지난 3일 US오픈 8강에서 자국 선수인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향한 관객들의 일방적인 환호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 여유로운 대처를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조코비치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데 최고다. 그는 평생 그런 경험을 겪어왔다. 뉴욕에서 미국 선수와 겨룰 때나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스타 선수들과 붙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02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이더컵을 앞두고 유럽 선수들에게 '압박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저번 로마 대회에서도 그는 우리에게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며 "이번에도 그의 방식을 참고해 에너지를 잘 전환해 보겠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우리의 반응과 감정뿐이다. 괜히 관객들의 반응에 휘말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은 매우 강한 팀이다. 그리고 그들은 익숙한 코스에서 경기를 한다. 게다가 시끄럽게 응원하는 홈 팬들까지 있다"며 "분명 우리는 쉽지 않은 도전을 앞두고 있지만, 나는 우리 팀을 정말 사랑한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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