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이 9월 정례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이미 여주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남한강 수질 관리와 기후위기 대응 농업 지원,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청년 친환경 일자리 창출 등 다각도의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풍요로운 농업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지만, 폭우와 가뭄, 하천 수질 악화, 폐기물 문제 등 환경 위기가 농업과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며 “깨끗한 물과 건강한 환경이 없다면 여주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남한강 수질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남한강 지킴이’ 프로그램 제도화로 시민·학생·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 ▲폭염·가뭄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개시설, 친환경 비료, 기후대응 품종 보급 등 기후 적응형 농업 지원제도의 구축 ▲일회용품 없는 행정과 학교 환경교육 강화, 시민 참여형 캠페인 확대로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 ▲업사이클링, 친환경제품 개발, 환경 모니터링 스타트업 등 청년 일자리와 환경산업을 연결하는 정책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여주가 나아갈 도시 비전으로 ▲친환경 관광도시 ▲스마트농업과 그린산업 도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신산업 유치 ▲시민이 체감하는 친환경 생활도시를 제시했다.
또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자체가 관광 경쟁력이며, ICT 기반 스마트농업과 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를 역이용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환경기술, 스마트농업, 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면 새로운 일자리와 혁신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환경을 지키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오늘 마시는 물, 내일 먹을 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여주가 전국이 주목하는 친환경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과 집행부, 의회, 시민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주시의회는 현재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여주시가 모두의 힘을 모아 환경과 발전을 동시에 이뤄내는 도시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