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1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은 9월 1주(1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내고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0.08%라고 밝혔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0.09%, 0.13% 상승을 기록했고 송파구는 0.19%로 전주 대비 0.01% 포인트 내렸다.
이밖에 ▲성동구 0.19%→0.20% ▲마포구 0.08%→0.12% ▲중구 0.06%→0.11% 등은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체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거래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인기단지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어 서울 전체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0.06%에서 금주 0.07%로 상승폭을 키우며 30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강남 3구 중 송파구는 0.21%에서 0.20%로 소폭 하락했으나 강남구는 0.03%에서 0.05%로 소폭 상승했다. 서초구는 전주 0.02%하락에서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밖에 ▲마포구 0.04%→0.08% ▲양천구 0.08%→0.10% ▲용산구 0.07%→0.09% 등은 상승폭을 키웠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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