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의 상징성을 담은 ‘2025 정조대왕 유니폼’을 오는 9일 공개한다.
올해로 9년째 선보이는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의 대표 얼트 유니폼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새 유니폼은 정조대왕의 곤룡포에서 착안해 금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양팔에는 불교 전통 문양인 보상화를 더해 고풍스러움을 살렸다. 등번호는 용의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니폼 후면에는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 이념인 ‘호호부실 인인화락’을 새겨 구단의 다짐을 표현했다. 이는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야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KT 선수단은 9일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홈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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