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연호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발령…녹조 악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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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연호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발령…녹조 악화 전망

연합뉴스 2025-09-04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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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서·물금매리 '경계' 유지…조류 저감설비 운영 등 당부

녹조 창궐한 낙동강 녹조 창궐한 낙동강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울산=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울산 울주군 사연호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사연호지점 반연리에서 측정된 ㎖당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5일 1천650개, 지난 1일 2천900개다.

사연호지점 취수탑에서는 지난달 25일 1천100개, 지난 1일 2천450개로 측정됐다.

상수원 구간 기준 조류경보제는 녹조 원인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를 넘어설 경우 '관심',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올해 사연호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낙동강청은 최근 2주간 일대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유해 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청은 다음 주 울산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져 유해 남조류 증식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계경보가 발령됐던 낙동강 칠서지점과 물금·매리지점은 현재 '경계' 단계를 유지 중이다.

낙동강청은 이번 조류경보 발령을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조류 유입 저감설비 운영 강화, 정수처리 공정·수돗물 분석 강화, 호소 상류 오염원 점검 등을 요청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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