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2025 제2회 월미도 아트페어(WMAF)’가 열린다.
4일 김정숙갤러리에 따르면 오는 5~7일 인천 중구 김정숙갤러리와 JS아트스페이스 등 월미도 일대에서 ‘2025 제2회 월미도 아트페어(WMAF)’를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65명이 800여점의 회화·도자·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또 해변 전시공간과 갤러리를 연계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월미도 거리를 거대한 해변 갤러리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예술을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로 이뤄진다. 행사 기간 시민들은 직접 작품이나 예술 굿즈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같은 날 개관하는 ‘JS아트스페이스’는 인천지역 작가들에게 전시·작업 공간이자 시민참여형 예술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김정숙갤러리는 주말마다 JS아트스페이스 작업실을 개방해 시민들이 작가와 교류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월미도 아트페어는 예술과 문화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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