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불타겠네...배신자 66번 "레알 이적, 적절한 시기 최고 선택! 날 시험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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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불타겠네...배신자 66번 "레알 이적, 적절한 시기 최고 선택! 날 시험하고 싶었어"

인터풋볼 2025-09-04 14:0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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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안필드로 돌아가는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거침이 없다.

스페인 '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아놀드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은 내 고향이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하지만 레알로이적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선택이었다. 레알로 이적한 건 도전이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신성하고 유니폼 무게가 느껴진다. 그게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리버풀 팬들에게 불을 지르는 발언이었다. 아놀드는 2004년 유스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다른 팀 임대 없이 오직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혜성 같이 등장해 주전 라이트백이 됐고 위르겐 클롭 시대 핵심 선수로 활약해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하며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354경기를 뛰고 23골 92도움을 기록했던 아놀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레알과 연결됐다.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커 보인다. 성골 유스가 이적료를 기록하지 않고 떠나는 것에 대한 분노가 있는 듯했다. 유니폼 화형식까지 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레알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아놀드 태도도 문제가 됐다.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여파로 레알이 소정의 이적료를 지불하긴 했지만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돌리긴 어려웠다. 여전히 리버풀 팬들은 분노가 있는 상황에서 UCL 리그 페이즈에서 레알은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부상 변수가 없다면 안필드로 돌아갈 예정인 아놀드는 또 리버풀 팬들을 흔드는 발언을 했다.

아놀드는 "내 안에 열망과 야망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날 시험하고 싶었다. 레알의 위대한 유산과 함께 새로운 무대에서 잘 증명하고 싶었기에 리버풀과 작별하고 레알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사람으로서의 변화를 느낀다. 새로운 나라로 이주하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건 사람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이다. 축구 그 이상의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마드리드는 아름답고 리버풀과 닮은 도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마드리드에서 진실된 삶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면서 레알 이적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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