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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와 풍선효과를 보였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모두 상승폭이 줄거나 유지세를 보인 반면 마용성과 일부 동대문·서대문구를 중심으로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9월 첫째 주(8월 26일~9월 1일) 서울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와 같은 0.08%가 올랐다. 8월 첫째 주 0.14%, 둘째 주 0.10%, 셋째 주 0.09%, 넷째주 0.08%에서 둔화세가 멈춘 것이다.
자치구별로 주요 변동 사항을 살펴보면, 서초구(0.13%)와 강남구(0.09%)는 전주와 같은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송파구(0.20%→0.19%)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풍선효과가 예상된 강북구(0.03%)와 노원구(0.03%)도 상승폭이 전주와 동일한 가운데 도봉구(0.04%→0.01%)는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마용성의 경우 이 기간 상승폭이 확대했다. 마포구(0.08%→0.12%)와 용산구(0.09%→0.13%), 성동구(0.19→0.20%)는 각각 상승폭이 전주 대비 늘었으며 이 밖에 동대문구(0.08%→0.10%)와 서대문구(0.05%→0.06%)도 상승폭이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거래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선호단지에서 상승계약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 유지됐다. 수도권(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3%)는 하락폭이 확대, 세종(0.02%→0.00%)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 8개도(-0.02%→-0.01%)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북(0.07%), 충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 경기(0.00%), 부산(0.00%) 등은 보합, 대구(-0.07%), 전남(-0.06%), 제주(-0.04%), 인천(-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되고, 서울(0.06%→0.07%) 및 지방(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2%→0.03%)와 세종(0.10%→0.12%)은 상승폭이 확대, 8개도(-0.01%→0.00%)는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7%), 부산(0.05%), 경기(0.02%), 광주(0.02%) 등은 상승, 대구(0.00%), 전북(0.00%)은 보합, 제주(-0.04%), 전남(-0.04%), 강원(-0.03%), 대전(-0.02%)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의 경우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꾸준한 임차수요 보이고 있으며 상승계약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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