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어업인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 어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500ml 생수 4만 개가 강릉시수협에 전달됐습니다.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이 현장을 찾아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에게 물품을 전했습니다. 강릉시수협은 전달받은 생수를 가뭄 피해 어업인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식수 부족으로 기본적인 생활은 물론 어업 활동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것입니다.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어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62년 설립된 수협중앙회는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업인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의 세상’을 목표로 삼아 권익 강화와 어촌 발전, 지속 가능한 수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강릉 지원 역시 이러한 비전 실천의 일환입니다.
수협중앙회는 앞으로도 현장 기반 지원을 이어가며, 국민이 신뢰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어업인의 일상 회복과 어촌의 활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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