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백악관 로즈가든…트럼프, 첫 손님으로 IT 거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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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백악관 로즈가든…트럼프, 첫 손님으로 IT 거물 초청

모두서치 2025-09-04 13:4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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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단장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릴 첫 공식 행사에 글로벌 IT 업계 거물들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갈라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초청 명단에서 빠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입수한 초청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 로즈가든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20여명의 주요 기술·비즈니스 인사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를 겪은 머스크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행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주최하는 인공지능(AI) 관련 백악관 행사 직후 이어서 열린다.

참석자 명단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프라 캐츠 오라클 CEO,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EO 등도 포함됐다.

백악관 공보실의 데이비스 잉글은 성명에서 "백악관 로즈가든 클럽은 워싱턴, 아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새롭고 아름다운 파티오에서 세계 최고 정치·비즈니스·기술 리더들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검열 문제 등으로 1기 행정부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자주 충돌했던 미국 테크 업계는 지난해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관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만찬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IT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축소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신흥 기술 육성에 대한 대통령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전부터 보좌진들에게 "맑고 아름다운 날에 성대한 로즈가든 데뷔 행사를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번 공사로 로즈가든은 잔디가 걷히고 돌바닥으로 새롭게 포장됐다. 새로 포장된 바닥에는 대통령 문장이 새겨졌고 배수구 덮개는 성조기 모양으로 장식됐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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