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필리핀·호주·캐나다 남중국해 합동순찰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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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호주·캐나다 남중국해 합동순찰에 반발

모두서치 2025-09-04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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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필리핀이 호주, 캐나다와 함께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합동 항행을 실시하자, 중국군이 해상 및 공중 전력을 동원해 대응 성격의 순찰 활동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3일 톈쥔리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중국군이 이날 남중국해 일대에서 정례적인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이 역외 국가를 끌어들여 이른바 ‘합동 순찰’을 벌이는 행위는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며,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책임한 조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남부전구는 “전구 소속 부대는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중국해에서 혼란과 분쟁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필리핀 군은 호주, 캐나다와 함께 지난 2~3일 이틀간 스카버러 암초 동쪽 해역에서 연합 항행 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에는 필리핀 해군의 호세 리잘함(호위함), 호주 해군의 브리즈번함(구축함), 캐나다 해군의 빌 드 퀘벡함(호위함)이 참여했다. 공중 전력으로는 필리핀의 AW-159 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호주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캐나다의 CH-148 사이클론 해상정찰기가 동원됐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훈련 기간 중국 군함은 추적을 실시하면 긴장을 고조시켰다. 또한 훈련 해역은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고, 전통적인 어장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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